챕터 1315 굿바이, 제이미

제이미는 서재로 돌아와 휴대폰을 집어 들고 다시 쉬러 가려던 참이었다.

갑자기 휴대폰이 다시 울렸다.

제이미는 전화를 받아들고 화면에 깜빡이는 "레이첼"이라는 이름을 보았다.

제이미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의 움직임이 멈췄다.

레이첼이 실제로 그에게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하지만 제이미는 그래도 전화를 받았다.

"레이첼, 이번엔 또 무슨 꾀를 부리려는 거야?"

"제이미."

전화 너머로 레이첼이 낮고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당신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무정한 사람이에요." 레이첼의 목소리가 떨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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