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77 장: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다

레이첼의 위압적인 존재감은 밀라를 위축시킨 것 같았다. 밀라의 뺨은 통증으로 화끈거렸고, 그녀는 사과하고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제 잘못이었어요, 죄송합니다." 그녀는 자기 앞에 서 있는 레이첼을 바라보며 이 여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레이첼은 밀라를 놓아주고 손수건을 꺼내 손을 닦은 뒤, 그것을 근처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밀라는 레이첼이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분노로 발을 구르며 짓밟았다.

그녀는 전화기를 꺼내 번호를 눌렀다.

나를 이런 식으로 대하다니. 오늘 밀라가 겪은 굴욕은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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