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장

한호란, 한씨 가문 둘째 회장. 전형적인 개망나니다.

못생긴 데다 호색한이고, 잠자리 실력은 최악이다. 자기가 톱스타 한소은의 친삼촌이라는 걸 믿고 박씨 집안에 연줄을 대 진성시에서 기고만장하게 굴었다.

예쁜 여자만 보면 억지로 끌고 가 운동을 하려 들었고, 여자가 따르지 않으면 온갖 악독한 방법으로 굴복시켰다.

좋은 일은 한 번도 한 적 없고, 나쁜 짓은이란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녔다!

안꿈나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

“저 인간이 박이안이 감싸고도는 사람이라니. 어쩐지 엄마가 박이안이랑 이혼하려고 하더라. 저런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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