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장

안유진은 두 남자에게 떠밀려 공사가 중단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이미 여러 명의 남자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안유진을 보자마자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경박한 눈빛으로 입을 놀렸다.

“헤헤, 오늘 일거리는 아주 꿀이네. 이 여자 얼굴 진짜 끝내주게 예쁘잖아! 내 돈 내고 하라고 해도 하겠다.”

“빵빵한 가슴에, 쭉 뻗은 다리까지. 젠장, 완벽해!”

“진지환, 밧줄 풀어줘. 묶어두면 죽은 생선 같아서 재미없어. 팔팔하게 소리 지르고 발버둥 쳐야 자극적이고 재밌지.”

안유진의 심장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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