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장

"세레나."

알파 빅터의 목소리에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눈을 깜빡였다. "죄송해요, 할아버지. 세바스찬 생각하다 보니 잠깐 멍했어요."

그가 한숨을 내쉬었다. "네가 그 애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잖아. 야심도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야. 이번 프로젝트는 그 애한테 아주 큰일이야."

"알고 있어요."

목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표정은 여전히 엄했지만. "그 애 걱정 그만 좀 해라."

"'그 애'가 아니라니까요." 세레나가 히죽 웃었다. "언젠간 할아버지 손녀사위가 될 사람인데요."

"조심해라." 진짜 화가 섞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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