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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고 난 후, 사고를 당하고 납치되어 이 방 저 방으로 끌려다니느라 엉망이 된 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었다. 머리를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두기로 했다.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뿐이었다. 아직도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누구의 생명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벗어날 방법을 찾지 못했다.
빅토르의 익숙한 발소리가 문 쪽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열쇠가 바깥에서 딸랑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잠금 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문이 삐걱거리며 열리자 빅토르가 새 검은색 정장을 입고 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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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에필로그
84. 보너스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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