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82

레이첼

마시모를 기다리는 것은 나를 죽이고 있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했지만 어려웠다. 나는 무언가 먹을 것과 헤이즐넛 아이스 라떼를 만들고, 거실로 가서 TV를 좀 보았지만 마시모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사무실로 가서 일을 좀 해보려 했지만 아무것도 마시모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런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서 이메일을 받았고, 그녀가 보낸 모든 사진들에 빠져들었다. 그녀가 모든 것을 함께 배치한 방식, 선택한 가구들이 마치 내 머릿속을 들여다본 것 같았고 정확히 내가 선택했을 것과 같았...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