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7 장 영구 블랙리스트

부회장의 얼굴이 흉측할 정도로 붉게 달아올랐다. 미란다의 말이 정곡을 찔렀고, 그는 떨리는 손으로 그녀를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당신은 — 입 다물어요! 여기서 말할 권리가 없어!"

미란다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좋아요. 그럼 제가 여기 있을 자격이 없다는 증거를 보여주세요."

그녀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가 그의 시선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두려움이 없었고, 오직 명료함과 강철 같은 의지만이 담겨 있었다.

"제 팀은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제 스타트업은 일 년도 안 되어 규모가 다섯 배 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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