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장 결혼 폭로

아스트리드는 몸이 좀 나른해서 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사일러스는 매일 일에 바빠 운동할 시간이 없는데도 체력이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그녀는 그가 근무 시간에 몰래 헬스장에 가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울 지경이었다.

지난밤 지칠 줄 모르던 그의 사랑을 떠올리자 얼굴이 조금 뜨거워졌다.

아서의 전화가 계속해서 울려댔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아스트리드가 전화를 받았다.

"방금 뭐 하고 있었어? 왜 전화를 안 받았어?" 아서의 비난이 폭풍처럼 쏟아졌다.

"상관없잖아." 아스트리드가 짜증스럽게 대답했다.

"내가 네 일에 관심이나 있...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