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 장

양동과 종신연이 고분에 갇혀 있을 때부터, 양동은 독충을 제어할 방법을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양동은 자신의 몸속 독충과의 관계가 일종의 기생 관계라고 의심했다.

홍의에게 치료받기 전에는 독충이 양동의 신체에 대한 통제력이 더 강해서 매일 여자에 대한 욕구 속에서 살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홍의에게 치료받은 후, 독충의 위력이 약해져 양동을 그렇게 강하게 통제할 수 없게 되면서 확실히 "기생체"가 되었다.

양동이 살아야 기생체도 살 수 있으니, 양동과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가 된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동이 강적인 청삼 노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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