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0 좀 더 쉽게

로스웰 가문.

세레나는 침대에 누워 열에 들뜬 채 얕은 잠을 들락날락했다. 체온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그녀는 계속 뒤척였다. 춥다고 중얼거리다가 이따금 에이드리언의 이름을 욕하곤 했다.

릴리는 세레나의 상태가 더 나빠질까 봐 겁이 나서 사라에게 전화를 걸었고, 사라는 직장에서 하던 일을 모두 내팽개치고 집으로 달려왔다. 세레나의 체온을 재본 사라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체온계의 숫자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삼십구도 이 분?"

"사실 좀 내려간 거예요. 언니가 오시기 전엔 사십 도였어요."

"옷 좀 가져와." 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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