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스타라이트 (3/3) PT 2

오전 10시 35분

내 시선이 텅 빈 방과 여행 가방들을 훑었고, 카일란은 내 뒤에서 마지막 짐들을 챙기며 돌아다녔다.

그러니까 정말 이게 끝이구나…

점피는 쏜의 등에 앉아 있었고, 둘 다 창가 근처 카일란의 여행 가방 중 하나 위에서 쉬고 있었다. 오늘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솔직히 기적이었다.

카일란의 등을 바라보며 내 마음이 흐릿해졌고,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번졌다. 그는 그 순간 너무나 평온해 보였고, 그것이 내가 원하는 전부였다. 그를 위해. 우리를 위해.

마침내 숨을 쉬는 것.

나는 진심으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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