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01 301.올레나 - 첫 데이트 1

관람차가 다시 움직이기까지 15분이 걸렸고, 그 시간 내내 나는 아르테미의 손을 놓지 않았다. 엄지손가락으로 그의 손마디를 쓸어내리며 주의를 돌리려 했다. 효과가 있었는지, 그는 한 번도 내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곤돌라에서 내리자 아르테미는 마침내 내 손을 놓더니 무릎을 꿇고 그 손에 입을 맞췄다.

"내가 얼마나 당신이 보고 싶었는지 모를 거예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한번 입을 맞췄다. 나는 웃음을 참느라 손바닥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그가 너무 우스꽝스러웠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우리를 바라봤다.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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