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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는 움찔했다. "미안해요, 아무것도 대접하지 못해서. 아침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려고 했는데 알레시아가 태워버렸어요."

알레시아는 즉각 대응했다. "그녀는 먹으러 온 게 아니야. 급하다고 했으니까, 할 말 하고 가."

발은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녀는 리브에게만 시선을 고정했다. "아직 아침 안 먹었어?"

리브는 고개를 저었다. 케네디는 당연하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뭘 만들려고 했어?" 발이 물었다.

리브는 부끄러운 듯 부엌을 힐끗 보았다. "알루 파라타요. 영상 세 개나 봤는데도 어떻게 경보기가 울리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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