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4 장

"백 이모는 나를 부드럽게 바라보며, 눈빛에는 어떤 원망도 없고, 오직 깊은 마음의 아픔만 있었다!

"이모, 이렇게 두지 않을게요, 반드시 회복시켜 드릴게요, 꼭이요."

나는 할아버지 몰래 그놈의 남근을 잘라버렸다. 그가 밀실에서 피 흘리며 뒹구는 모습을 똑똑히 지켜봤다. 바닥은 온통 피로 물들었고, 그는 바닥에 엎드려 개처럼 비천하게 나에게 애원했다.

"제발, 살려주세요, 아니, 차라리 빨리 죽여주세요, 죽고 싶어요, 죽고 싶다고요!"

"죽고 싶다고? 그게 가능할 것 같아?"

내 백 이모를 이 모양으로 만들어놓고 죽고 싶다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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