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6장 나는 이 아이를 키우지 않을 거야

세라피나는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

대쉬엘과 관계를 맺은 것만으로도 이미 그녀의 정신은 엉망이 되었는데, 이제 그의 아이까지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느꼈다.

"네가 지금 최악의 기분인 건 알아." 세실리아가 그녀를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너만의 것이 아니야. 너 혼자 이기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돌아가서 대쉬엘과 이야기해봐. 네가 아이를 원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그에게 알려줘야 해."

세라피나는 세실리아와의 논쟁에서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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