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9화 술취한 다시엘을 돌보는 세라피나

"세라피나가 정말 올 거라고 어떻게 확신해?" 알라릭의 어조는 완전히 느긋했고, 세실리아의 다급함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난 세라피나를 알아. 그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무시하는 타입이 아니야. 겉으로는 강하게 말해도 속은 따뜻해. 게다가, 나한테 한 약속은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어," 세실리아가 완전히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알라릭은 가볍게 전화를 걸어 몇 가지 지시를 내린 후 세실리아에게 다시 돌아왔다. "왜 세라피나와 대시엘을 엮으려고 하는 거야?"

세실리아는 어깨를 으쓱했다.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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