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6화 분리하고 싶었던 건 다시엘이었다

세실리아가 세라피나를 침대에서 확 끌어당기며 물었다. "너 정말 오후 내내 잤어?"

세라피나는 완전히 축 늘어져서 쓸모없는 상태였다.

세실리아가 그녀를 끌어올렸지만, 그저 침대 헤드보드에 기대어 축 처진 채 움직이기를 거부했다.

그녀는 게으르게 중얼거렸다. "난 회복 모드야, 미용 수면이 필요해."

심지어 약간 득의양양한 표정까지 지어서 세실리아는 완전히 말문이 막혔다.

세실리아는 그녀를 일으키며 말했다. "가서 씻고 와, 거의 저녁 시간이야."

세라피나는 조금 버티다가 마침내 세실리아를 따라 화장실로 갔다.

세실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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