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0 화 감옥에서 풀려난 카시우스

오찬이 끝나고, 세실리아는 웨딩 장소를 떠날 시간이라고 결정했다.

그녀는 오늘의 할 일 목록을 모두 체크했고 더 이상 머물고 싶지 않았다.

"세실리아, 나가려고?" 세라피나가 물었다.

그녀는 더 이상 파티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달리 갈 곳도 없었다. 세실리아가 있어서 좋았는데, 그녀가 떠나면 더 머물 이유가 뭐가 있을까?

"응," 세실리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같이 가도 될까?" 세라피나가 말했다.

어차피 파티는 지루하기만 했다.

세실리아는 근처에서 몇몇 사람들과 대화하느라 바쁜 세바스찬을 힐끗 쳐다보았다.

세라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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