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7장 알라릭의 입원

세실리아는 서둘러 옷을 입었지만, 단추를 잘못 채웠다. 알라릭의 살짝 건네는 눈짓에 그녀는 단추를 바로 고쳤다.

옷을 다 입고 나서, 세실리아는 떨리는 손으로 알라릭이 옷을 입는 것을 도왔다.

"세실리아," 알라릭이 불렀다.

그는 침대 머리판에 기대어, 떨리는 손으로 자신을 돌보는 세실리아를 조용히 지켜보았다.

"뭐?"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고, 무너지지 않으려고 애쓰며 대답했다.

세실리아는 계속해서 알라릭이 죽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는 그녀의 이전 삶에서 죽지 않았다, 적어도 그녀가 있는 동안에는.

알라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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