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0장 혼란스러운 상황 (15) 프란치스코의 알림

섬에서, 세실리아는 빌라의 정원에 있는 라운지 의자에 앉아 섬 너머로 펼쳐진 파도와 끝없이 이어지는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누구나 사랑할 만한 곳이었다.

그녀의 눈이 깜빡였다.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인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프란시스가 그녀 옆에 서 있었고, 둘은 함께 섬 너머의 방향을 바라보았다.

프란시스가 말했다. "나는 여기서 자랐어, 대부분의 시간을 여기 앉아서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보냈지. 그때는 알라릭이 언제 올까, 내가 지켜보는 동안 나타날까 항상 궁금했어."

세실리아의 목이 조여왔다.

그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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