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74

데이먼

다니엘이 내 손을 잡고 침실로 이끌었다. 나는 그녀가 주도권을 잡도록 내버려 두었다. 내가 그녀에게 주는 주도권을 그녀가 어떻게 사용할지 보고 싶었다. 문제는 내 지배적인 면이 드러나서 내가 주도권을 다시 잡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였다. 방에 도착하자 그녀는 나를 방 한가운데 세워두고, 천천히 내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느리게. 그녀는 셔츠가 어깨에서 천천히 떨어지게 했다. 그 후 그녀는 손가락으로 내 가슴을 따라 그렸다. 젠장, 나는 점점 더 흥분되고 있었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내 바지와 속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