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5 (프로젝트 X 다이어리 파트 14)

방 안은 숨 막힐 듯한 침묵에 휩싸여 있었다. 브리아나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담요를 움켜쥐었다. 마치 그 천이 그녀를 붙들어 줄 것처럼. 그녀의 시선은 희미하게 부풀어 오른 배로 떨어졌다. 작지만 무겁기 그지없는 곡선이었다.

그 무게는 돌벽이나 바닥을 가로지르는 그림자보다 더 그녀를 짓눌렀다. 하나의 생명. 하나의 가능성. 하나의 짐. 그것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 그녀는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생각이 소용돌이치며 같은 날카로운 가장자리를 맴돌았다. 이 아이를 키워서 매일이 피와 발톱의 위협에 놓인 세상에 데려갈 것인가? 아니면...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