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 장

"향령 누나, 이제 아무도 없으니까 우리 좀 진심으로 터놓고 이야기해야 되지 않을까요?"

자오둥의 몸에서 느껴지는 반응에, 위안 향령도 서서히 그의 품 안에 녹아들었다.

"자오둥아, 장난치지 마. 오늘 누나는 진지한 얘기하러 온 거야."

향령의 입에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온몸은 자오둥의 품에 꼭 붙어 의지하고 있었다.

"진지한 얘기요? 제게는 향령 누나가 가장 중요한 일인데요. 그리고 저는 누나가 절대 저를 해치거나 속이지 않을 거라 믿어요. 그러니 누나가 왔으니, 오늘은 모든 진지한 얘기는 마음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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