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장

다른 몇 명은 입으로 성경을 읽으며 필사적으로 탁자 위로 기어올랐고, 마침내 끌려 돌아와 목숨을 건졌다.

장로교도는 상황을 보고 끝없이 고개를 저으며 읊조렸다: "악인의 승리는 일시적이고, 불경한 자의 기쁨은 순간일 뿐이다."

"장로님, 악마가 너무 강합니다. 우리가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대로 가다가는 댐이 무너지면 마을 전체가 끝장날 겁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실 것이고, 우리 마을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도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장로는 힘겹게 일어나 성경을 집어들고, 양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