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7

전화를 끊은 후, 리스베스는 레일라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아마도 돈일 거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돈을 보냈다.

레일라가 즉시 답장을 보냈다.

[나 돈은 충분해. 너는 데니스한테 쓰도록 해.]

[그냥 받아.]

[리스베스...]

[아니면 내가 직접 가져다줄까?]

레일라는 병원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휴대폰 화면을 보며 눈물을 닦아냈다.

근처에서 간호사가 소리쳤다. "302호실, 보호자 계신가요? 3번 침대 환자분 상태가 안 좋습니다. 보호자분 빨리 오셔야 합니다!"

[고마워. 꼭 갚을게...]

메시지는 전송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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