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37
/에이든의 시점/
"더 말해줘!"
훈련장에 들어서자마자 강아지들의 어린아이 같은 투정이 들렸다. 내 시선은 즉시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토비아스에게 향했다. 그는 등을 대고 누워 있었고, 새끼 늑대들이 그 위에 올라타 꼬리를 백 마일의 속도로 흔들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조르고 있었다. 훈련장 안에 새끼 늑대들이 왜 있지? 라고 생각하며 리암을 찾았지만, 그가 오늘 휴가를 냈다는 것이 생각났다.
새끼 늑대들이 어릴 때는 배우고 싶어 안달이지만, 정작 훈련을 시작할 나이가 되면 그것 말고 다른 것은 뭐든지 하고 싶어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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