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00

나나가 앞으로 나섰다. 그녀의 눈은 불타고 있었고 목소리에 담긴 분노는 오해할 수 없었다. "당신은 최악이야, 아즈라켈. 자신의 형제를 학살했지. 당신이 어떤 괴물인지 정확히 알면서도 감히 당신을 사랑한 유일한 여자를 파괴했어. 그리고 이제? 당신의 아들을 죽이려고? 루시퍼조차도 이렇게 비열하진 않을 거야."

아즈라켈의 얼굴이 어두워지고, 그의 입술은 으르렁거리며 말려 올라갔다. 나나는 그녀의 말로 어디를 공격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에게서 원하는 반응을 얻어냈다. "감히 네 더러운 입으로 내 아버지의 이름을 그렇게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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