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 장

그 모습을 보고, 수예는 손을 뻗어 당사의 입술을 덮으며 무력하게 웃었다. "우리 사사는 왜 항상 입술을 깨물고 있는 거지?" 뺨이 붉어진 당사는 또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깨물다가 무언가 생각났는지 급히 입술을 다물었다가 풀었다, 매우 빠르게 행동했다. "습관이에요!" "그럼 내가 좀 고쳐줄까, 음?" 당사는 무슨 뜻인지 몰라 "습관은 고치기 어려운 거예요, 특히..." 나 같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에게는, 라는 뒷말을 마치기도 전에 수예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고, 그 순간이 카메라에 담기는 소리가 들렸다.

당사는 눈꼬리로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