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부스로 가는 길목

그는 타야의 차를 가로막고 멈춰 세운 뒤, 다시 문을 열고 나와 그녀의 창문을 두드렸다. "문 열어!"

타야는 어쩔 수 없이 창문을 내리고 조니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세요?"

조니가 턱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지지는 잭이 죽었다고 믿지 않고 잭을 찾아가려고 야단법석이야.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내가 에레부스에 가볼 생각인데, 마침 너도 그곳에 가려는 것 같으니 함께 가자." 타야는 굳어졌다. 마치 조니가 자신이 에레부스에 가려는 것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처럼.

놀라움에서 회복한 후, 그녀는 조니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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