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4 돌아와

엘라가 저택 입구에 도착했을 때, 가슴속에서 숨이 막혔다. 주침실의 불빛이 어둠을 뚫고 마치 고발이라도 하듯 환하게 타올랐고, 그 황금빛 광채가 아래 잘 손질된 잔디밭 위로 쏟아져 내렸다.

창문을 올려다보자 그녀의 발걸음이 흔들렸다.

두 개의 실루엣이 친밀한 포옹 속에 겹쳐져 있었고, 그들의 형체는 의심할 여지없는 친밀함 속에서 서로 밀착되어 있었다. 윤곽은 참담할 정도로 선명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팔에 얽혀 있었고, 그들의 몸은 익숙한 애정을 말해주는 리듬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엘라는 조약돌 길 위에 얼어붙은 채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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