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 장 다시 너야

엘리자베스는 에이범 시티에 머물렀고, 자카리는 도시를 정제하고 흡수하기 위한 주문 연구에 집중했다. 하루 뒤,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 번개와 천둥이 번쩍였다.

엘리자베스는 에이범 시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떨리는 힘을 예민하게 감지했다. 그 순간, 번개가 뒤뜰을 강타했다.

엘리자베스는 일어서서 바라보았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개입하면 자카리를 강타하는 번개가 더욱 맹렬해질 것임을 알았다.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그가 스스로 견뎌내야 했다. 만약 그가 견디지 못한다면, 그는 평생 이곳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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