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장

방송이 끝나자 문우빈이 정령은에게 스크린샷 몇 장을 보내왔다.

【문우빈: 령은아, 이 계정들 전부 차단했어. 아무래도 돈 받고 다는 댓글 알바 같아.】

잡아낸 계정만 스무 개가 넘었다.

방송 분위기를 흐리고, 정령은을 악의적으로 폄하하고, 심지어는 돈까지 충전해서 한 개에 일 원짜리 썩은 달걀을 던져댔다.

물론 돈이 벌리기는 하지만, 그런 치사한 돈은 벌고 싶지 않았다.

【문우빈: 내 육감에 따르면 이 댓글 알바들 분명히 정연우랑 관련 있을 거야!】

정령은은 사진을 눌러 대충 훑어보았다. 별다른 감정의 동요는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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