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장
김서윤이 정지환을 데리고 막 점심을 사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막 닫히려는 순간, 희고 가느다란 손 하나가 문을 막아섰다.
문이 양옆으로 열리며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사람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서윤은 일부러 놀란 척 입을 가렸다.
“어머, 령은이 아니니? 연우 보러 온 거니?”
김서윤과 정령은은 만난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게다가 그녀가 최근 몇 년간 부모님과 해외에 정착해 살았으니, 3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들었다.
그녀는 티 나지 않게 정령은을 훑어보았다.
정씨 집안의 유전자가 우월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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