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장
김지연은 그의 말 한마디에 얼굴이 확 붉어졌다.
강태준은 일부러 그러는 듯 바싹 다가와 그녀의 귓불을 잘근거렸다. 그녀가 피하자, 그는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붙잡았다.
김지연은 저도 모르게 앓는 소리를 냈다. 그녀의 귀는 정말 민감했다.
그는 그녀를 어떻게 애태워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았다.
“집에 가서 옷 갈아입지 마.”
그의 억눌린 숨결이 귓가에 고스란히 쏟아지자, 김지연은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이는 것을 느꼈다.
강태준이 그녀를 붙잡았던 손을 놓자, 두 사람의 호흡은 모두 조금씩 가빠졌다.
김지연은 이 순간 그와...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축소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