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장
송태우가 욕을 뇌까렸다. “개자식,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그냥 말할 것이지, 오랜 친구한테까지 뜸을 들여? 그러다 벼락 맞는다.”
유가람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신비로운 미소를 남겼다.
그때 김지연은 작은 디저트를 가지러 갔다. 임신한 후로는 마치 굶주린 늑대라도 된 듯, 두 시간마다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속이 쓰리고 괴로웠다.
강예성이 표준적인 가짜 미소를 지은 채 음료 두 잔을 들고 이쪽으로 걸어왔다.
“새언니, 할아버님께서 보고 싶어 하세요. 며칠 안에 시간 내서 본가에 한번 들르셔야겠어요.”
말하며 손에 든 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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