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14

세레나의 시점

빛은 타지 않았다.

그것이 첫 번째 기적이었다.

그 빛은 나를 감싸 안았다. 맹렬하고 눈부셨지만 잔인하지 않았다. 타락스와는 달랐다. 썩은 냄새와는 달랐다. 그것은 나를 신성한 무언가처럼, 내가 속한 곳처럼 감싸 안았다.

하지만 타락스는? 그는 끔찍하게 비명을 질렀다.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몸이 얼어붙은 채로 그 신성한 분노가 그를 찢어놓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의 비명은 단순히 고통 때문만이 아니라 공포 때문이었다. 그의 팔다리는 휘둘렸고, 그림자는 죽어가는 연기처럼 그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는 나에게 달...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