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어둠 속의 배신.

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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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혼돈은 으르렁거림, 덥석거리는 턱, 그리고 내 거친 숨소리가 뒤섞인 불협화음이었다. 데이먼이 나를 울창한 숲속으로 끌고 가고 있었고, 그의 손아귀는 너무나 단단하고 완강했다. 내 다리는 힘이 없었고, 내 정신은 탈진과 공포로 완전히 흐려져 있었다. 나는 그가 나를 이 상황으로 끌어들인 것이, 그를 조금이라도 믿게 만든 것이 미웠다.

나 자신도 미웠다.

우리는 나무들을 뚫고 작은 공터로 나왔고, 달빛이 잔인한 조명처럼 그 공간 위로 쏟아졌다. 데이먼이 갑자기 멈춰 섰고, 그의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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