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7

애셔는 평소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는 움직임에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세실리아를 가까이 안는 방식에서도. 그녀가 그에게 숨을 불어넣는 동안 그가 그녀에게 숨을 불어넣는 방식에서도.

세실리아는 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다른 무언가의 신호인지 결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불평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는 그의 허리 움직임에, 그리고 그녀 안에서 서서히 쌓여 폭발할 때까지 커져가는 쾌감에 자신을 맡겼다. 그는 영리하게도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아 그녀가 내는 소리를 질식시켰지만,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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