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애셔는 저택을 성큼성큼 걸으며 가슴속에서 불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술에 남긴 감각이 깃털처럼 가볍게 남아있었지만, 폭풍처럼 전기를 그의 몸에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

저 여자는 도대체 누구냐?

한순간, 그는 클로버의 침대에 있었고, 그녀의 몸은 뜨겁고 부드러웠다. 그녀는 그가 항상 원했던 모든 것이었고—아마도 지난 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가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