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5화 내 뒤에 있는 사람은 워커 씨

"뭐? 진짜로?"

샘이 계속 자랑했다. "그리고 나 전혀 실수 안 했어. 내가 그 도청기를 옮겨서 켈빈에게 넘겼다고!"

페넬로페는 켈빈을 힐끗 쳐다보았다.

켈빈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맞아."

샘은 자부심으로 가슴이 부풀었다.

만약 그에게 꼬리가 있었다면, 미친 듯이 흔들고 있었을 거야!

"잘했네," 페넬로페가 칭찬했다. "우리가 네게 빚졌어."

그녀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그녀가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샘은 너무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