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우리를 몬스터로 만들어줘.

토린 시점

테인이 미쳤다는 걸 알았다. 그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확신했다. 아이페를 죽이겠다니, 그게 그의 원대한 계획이라니.

베인을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무리 앞에서 그에게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더 많은 사람들을 그에게 등돌리게 만드는 것도 아니었다. 아니, 그는 임신한 루나를, 베인의 아이를 품고 있는 여자를 죽이고 싶어 했다.

최악인 건, 테인이 믿는 것과는 달리, 그녀가 이 모든 혼란 속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테인이 헛간을 나가고 사만다와 나만 남겨졌을 때, 침묵이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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