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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룽페이는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지만, 속으로는 생각했다. 루안전난이 시범 경기를 했다고 해도, 설령 그가 정말로 일대십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해도, 자신의 상대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너무 대단한 것 같아. 룽페이, 우리 시합 안 하는 게 어때?"

린이춘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루안전난이 보여준 위력은 정말 린이춘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예전에 룽페이가 지하 술집에서 혼자서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을 쓰러뜨렸을 때도 린이춘은 믿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금 루안전난이 쓰러뜨린 건 열두 명의 프로 권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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