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3 장 긴 손님 목록

"그래, 뭐든. 필요한 거 있으면 소리칠게." 에릭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편히 즐기십시오." 레너드가 대답하고는 조용히 프라이빗 룸을 빠져나갔다. 그는 곧바로 몇몇 웨이터들에게 VIP룸의 모든 손님들을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

레너드는 건배를 제안할까 생각했지만, 자신이 에릭과 잔을 부딪칠 만한 위치가 아니라는 판단에 현명하게 자제했다.

레너드가 나가자 룸 안의 동창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방금 골든 KTV 총지배인이 에릭한테 인사하러 온 거야?"

골든 KTV는 실버브룩에서 큰손이었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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