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62

종양을 방치해 계속 자라거나 터질 경우, 내출혈이 번지면서 죽음은 손쉽게 찾아올 터였다.

검사 결과지를 읽은 캐롤라인의 표정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사고를 당하기 전, 그녀는 뇌수술을 집도했던 의사였다. 아이작의 상태가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결과지를 다 읽고 난 뒤 그녀의 머릿속에 남은 생각은 단 하나였다. 아이작에게는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할아버지, 상태가 이미 매우 심각해요. 최대한 빨리 치료를 준비해야 해요."

"그래도 수술엔 위험이 따르지 않느냐. 나는 이미 충분히 살았다. 이것으로 족해." 아이...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