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장

주변 사람들이 서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남궁이샤가 부사한의 아내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저러는 것이 정말 괜찮은 걸까?

완완은 이전에 남궁이샤와 속마음을 터놓고, 두 사람 사이에 고인이 된 남궁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었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완완,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감독이 지친 표정으로 물었다.

잘 진행되던 제3회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거의 인명사고가 날 뻔했으니, 이대로 어떻게 생방송을 하고 녹화를 계속할 수 있겠는가! 아이고!

완완은 자신의 신분에 관한 이야기는 숨기고, 사건의 전후 경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