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 장

"너는..."완완은 마음이 불안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망설임 없이 책임을 떠넘겼다. "네가 뭐... 약해졌다고 한 건 내가 아니라 할머니야."

푸쓰한이 옌완완에게 다가갔다.

완완은 급히 한 걸음 물러섰고, 푸쓰한은 한 걸음 더 다가와 강력한 팔로 옌완완의 가는 허리를 단숨에 감싸 안았다.

팔에 힘을 주자 그녀는 그의 품에 안겼다.

"아—"

완완은 작게 놀란 소리를 내며, 한 손으로는 푸쓰한의 가슴을 짚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의 팔을 붙잡아 간신히 자세를 잡았다. 손바닥과 손가락 끝으로 남자의 단단한 근육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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