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장

시선을 둘러보니, 신염노해(神焰怒海) 전체가 붉은 불꽃으로 뒤덮여 있었다.

오양지원의 신식과 신념은 불꽃을 전혀 뚫지 못했고, 심력과 염력을 수천 리까지 뻗어봐도 완전히 왜곡되어 더 먼 곳의 상황을 볼 수 없었다.

"대장님, 만 리 밖에 궁전이 하나 보여요!" 바보새가 갑자기 놀란 목소리로 외쳤다.

큰 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즉시 그쪽을 바라보더니 함께 소리쳤다. "진짜 신전이 있어요! 여기에 어떻게 신전이 있는 거죠?"

"대장님, 신전 안에 뭔가 좋은 물건이 있지 않을까요?" 바보새가 고개를 돌려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오양지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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