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장
"
수산은 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품에 꼭 안았다. "넌 여자처럼 보들보들하니, 진짜 전장에 나가면 미인계로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 거야. 네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건 네겐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내가 미쳐버리면 어쩌려고?"
"흥! 그럼 미인계를 쓰면 되지." 진서는 몸을 돌려 수산의 품에 완전히 웅크렸다. 밖에서는 전쟁이 한창이었지만, 수산이 곁에 있으면 항상 특별히 안심이 되었다. 졸음에 빠져들며 그는 수산에게 말했다. "내일은 꼭 날 깨워줘. 난 혼자 있기 싫어..."
"그건 안 돼." 수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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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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