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7 장

"림 여사님을 제대로 혼내주지 못하면 가지 않을 거예요."

이것이 린잉빙의 태도였다.

발르겐은 물론 린잉빙이 자신의 목을 쥐고 협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가 동의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말하지 않았나? 그가 동의하지 않으면 위대한 보덴 신이 린잉빙에게 거절당할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발르겐은 스미스 씨를 바라보며 눈빛에 간청을 담아 이 주신 앞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결정을 도와주길 바랐다.

하지만 스미스 씨는 침묵을 지키며 말을 하지 않았다. 이 책임은 네가 져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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